달빛이 세상을 밝혀주고 있다.
어둠의 이면에는 밝음이 있고
밝음의 뒤에는 어둠이 있다.

지금의 어둠도
때가 되면
밝음으로

돌아 온다.

자연의 이치를 따르면
세상은
아름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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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을 나섰다.
차의 온도계는 -9도
차를 몰고 현장으로 가는 길
-13도를 지나간다.

현장 도착 불피우고
비닐장갑 속에 끼고
한시간 남짓 작업하는 동인. 손이 아리다.

오후 두시
비계 작업을 마친다.

오랜만의 작업 사진이 없다.
찍지를 못했다.

내일은 춘천
더 춥단다.

잘 견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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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흘러간다.
시작과 끝은 정해져 있다.

흐르는 물은 가는길의 형태에 따라
흐름의 속도를 조절한다.

가다가 멈추고 빠르게 느리게
흐르고 흘러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고
수증기가 되어 그 길을 반복하기도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흘러왔고
다시 흘러간다.

지금은 물이 고여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흙탕물이 일어 그 속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소용돌이가 가라 앉으면
물은 맑아지고 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맑아진 물은 또 흘러간다.

드 넓은 곳에 도착할때까지 갈 것이고
그곳에선 드넓은 세상과 만날 것이다.

지금 힘이 들다고 그 물이 멈추진 않는다.
모두가 원하는 곳에 도착할때까지
물은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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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아픈 24년이 지나갔네요.
새로움으로 거듭나야할 때 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잃으신 모든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계엄사태와 답이 보이지 않는 정치권의
행태들이 새해가 시작됨에도 마음을
무겁게 짖누릅니다.

가뜩이나 불황으로 힘든 시기와 동절기 공사
중단등으로 힘겨워하는 동료들을 만나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면 답답함에 한숨들을
내쉽니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겠죠~

새해에는 모든것들이 다 정리가되고
좋은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복 많이
복 많이
회복하고
복 많이
받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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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국민이 바라는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이다.

촛불이 대한민국을
따듯하게 감싸고
환하게 비추길 원한다.

촛불이 넘어져 불길이 걷잡을 수 없는
세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순리대로
이루어 질거란 믿음

모두의 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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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청명하다.
청명한 하늘 아래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이며
먹구름이 가득 몰아친다.

하나 둘 시선들이 갈라친 무리들을
지켜보며 눈높이를 맞추려 하지만
눈알을 굴리는 그들과 눈을 맞출 수 없다.

옳고 그름은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결정된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높은 곳인지
수평인지,낮은 곳을 향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시간이다.

혼란은 어디에서 오는가?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오르려는 욕심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나만 바라보며 세상을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이곳 저곳에서 흘러나오는 탄식과 절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정해진 길을 돌아가며
이길만 돌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은 아닌지

스스로를 내려놓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절규를 들어야
할때다.

내가 사는길은 귀를 열고
나의 시선을 흔들지 말고
직시하여야 모든 혼란이 사라진다.

계속 마음이 아파지는 현실이
웃음 가득해지는 날까지
모두가 올바른 시선으로 지켜보고
행동 또한 그렇게해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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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세상이 변했다.

어디로 가야
첫사랑을 만날까

소리없이 다가와
살포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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