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드나 싶더니

하나 둘

열매가 떨어지고

셋 넷

잎이 내려 앉았다.

​

가을이

떨어지는 잎사귀처럼

내 가슴 구석에

쓸쓸함으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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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를 키우던 모판을 시골에 가져가고
이끼는 곰팡이로 인해 버려지고
계단 밑에 두었던 작은 자갈과 흙을
자루에 담아 케이블타이로 묶었다.

아침을 먹고 자루 두개를 대문앞으로
가져다두고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차에 시동을 걸고 집앞으로 와 차를 세우고
자루를 실었다.

시골 가는길에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가득채우고 시골로 향했다.
고속도로에는 양양쪽으로 향하는 차들이
제법 많다.

고속도로를 내려 처가집에 도착하니
이웃 아주머니들이 마실을 와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셨다.

"산에 가요~"
한마디를 남기고 장화를 신고
길을 나섰다.

산에는 가을 버섯이 보이질 않았다.
구광자리를 지나 7부 능선을 타고
가는데 나무 밑둥에 노루궁뎅이 버섯이
곰팡이를 피우며 녹아들고 있다.

몇능선을 더 지나갔지만 아무것도
건지질 못했다.
올해는 정말로 버섯 구경은
못하고 지나간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산은 또 나를 부르고 나는 다시
산을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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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알고 있니?
아니야

노을은
붉은걸까?
물든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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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불균형 값이 또 떴다.
연휴 마지막 날
차량 바퀴의 실란트를 제거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뒷바퀴
공기가 하루에2~3psi준다.

운행 중에는 압력이 줄지 않는데
세운뒤 운행을 하면 압력값이 줄어 있다.
2~3정도 에서는 불균형 값이 뜨지
않는데 4이상을 넘어가면
불균형 값이 뜬다.
거기서1~3정도 넘어가면 경고등이
뜬다.

장거리 운행을 해야해서 사진을 찍고
리페어키트로 공기만 주입했다.

춘천에 나오는 동안 공기압은 정상이고 공기가 팽창되며 압력값이 43까지
올라간다.

춘천에 도착해서도 공기압은 줄지 않았다.

5시경 홍천으로 돌아가려 한다.
시동직후 약5분후의 압력값이 공기의
줄어듦을 체크해줄 것이다.

그리고 내일 아침 공기압 체크후
서비스센타를 방문해 정확한 수리를
요청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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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있다는 리페어 키트
올란도를 탄지 13년이 넘도록
꺼내지 않았다.

칸을 산지 1년
운전석 뒷바퀴에 바람이 조금씩 줄더니
입력값 불균형이 뜨고
경고등이 들어온다.

보험회사 불러 펑크체크해도
바람새는 곳은 없다.
공기압 밎추고 다시 운행

이틀이 지나 다시 입력값 불균형
그리고 경고등
서비스센타에 가니 공기압만 맞춰준다.

이틀후 입력값 불균형 경고등이 뜬다.
올란도에 있는 리페어키트가 생각나
꺼내고 실란트꺼내고
결국 일을 저질렀다.

뒷바퀴에 실란트 넣고 공기압 40맞추고
조수석 2psi넣고 40맞추고
주행하니 정상으로 뜬다.

집에와 유튜브로 실란트 검색하니
세척비용이 들어 간단다.
잘못하면 센서도 갈아야하고

오늘 서비스센타 방문
바퀴에 공기가 안들어갈거라면서
내일 두바퀴 다 세척하고
공기주입구를 바꿔야 한단다.
수리비
7~8만원 생각하라고

오후에
차를 모는데
오토크루즈에 놓고 운행하는데
앞자와 가까워져도 속도가 줄지 않는다.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야 멈추길
여러번

내일 점검할 것이 하나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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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마음은 허공을 맴돈다.

할까?
안하면?

하루가 지나간다.

할까?
전화기를 누른다.
수화기 너머
진작 전화하지

할까?
말까?
망설임이 좌부좌를 틀었다.

시간은
흐르고
길지 않은 날들이
그렇게 지나간다.

망설이지 말라고
때가 되었으니
나가라고
나를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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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그곳에 잘 있어

사진으로
세상과 만나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가치가 있길

잠시 눈 맞추고
지나 간다.

홍천에서 5시20분 출발
원주도착 6시
해체 시작
8시 정리 끝
9시 지게차도착
신호 끊길때 차량 막으며 상차
9시15분 상차 종료

횡성으로 향했다.
운동장앞 횡성한우국밥으로
늦은 아침을 먹는다.

내일은
인제 남면

견적 하나 보내고
춘천에서 취미 생활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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