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겨울에 내린 눈무게를 이기지 못한 소나무 잣나무가
수없이 쓰러져 있다.
산을 내려오다 만난 삼구심
바디나물과 곰보버섯
아내는 다래순에 고사리에 취나물
산을 오르는 것은 내려놓고자 하는것이
많기에 오르지만
정작 산은 가져가라고 한다.
비우고 싶은 마음
정작 비우지 못하고 만다.
내일은 비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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