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올해들어 첫 심산행

 

한뿌리라도 캐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차에 시동을 걸고 산으로 향했다.

 

한골짜기, 두골짜기.

세골짜기

몇골짜기를 넘어 중턱에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사구심 세채가 인사를 한다.

올들어 첫인사가 사구심이다.

 

잔뿌리 하나라도 조심,조심

삼을 북돋운다.

 

그렇게 삼을 채취하고

몇골짜기를 돌아 맞은편 산을 탔다.

 

이구심,삼구심,삼구심,각구

 

산을 타다 내려 오는길

올라갈때 보지 못했던 사구심이

눈에 들어 온다.

 

사구심을 마지막으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구심  (0) 2020.04.30
산삼을 찾아서-두번째  (0) 2019.05.11
산에는  (0) 2018.05.05
비가 내리는 산에는  (0) 2016.05.07
  (0) 2016.04.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