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온지 나흘 되었나보다.
어제 병의 실체가 밝혀졌다.
폐에 염증이 있어 몸이 아팠고
이주정도의 치료시간을 요한단다.
이삼일내로 세무신고도 해야하는데
현장에서는 전화가 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고, 서류를 보내주고
또 다른 신규현장(이미 견적이 들어간 곳)
이라며 전화가 오는데 견적들어간곳이
떠난팀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7시가 지나간다.
창밖의 산은 남산을 지나 이어지는
봉오리인듯
수증기 발생이 많은듯 하다.
배는 음식을 받아 들이는데
간사한 혀는 모든 음식에 맛없다는 반응이다.
아내가 해 온 볶음김치와 김 덕에
밥을 먹는다.
이곳 병실은 불을 켜길 꺼린다.
잠시후
어느별에 누워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