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사이로 구름이
이불을 편다.
엎치락 뒷치락
여기야 여기 있어
여기야 여기 있어
별 하나가 빛으로 손짓하고
가리우고
별 하나가 손짓하고
가리운다.

구름이 흝어진 자리
별들이 자리하고
좀 봐라 나 좀 봐라
반짝이를 돌린다.

별이 있다.
모든 별들이 모여 있다.
빛니는 별들 사이로
내 마음이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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