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나만의 멍때림이 있고
때로는 싱싱하게
때로는 시듬으로
나를 마주하는 이끼와 잡초들

나 혼자 앉을수 있는
작은 낚시 의자

어둠이 내려 앉으면
어둠의 공간
그 사이로 작은 불빛
하나 둘

주변의 소음들

그리움을 소환하고
잠시 그 속에서 오가는
짙은 그림자

보고픔
그려지지 않는 퇴색된 이미지

그렇게 앉아
달이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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