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
눈이 쌓이고 있다.
바람이 부는 날
눈발이 흩날리고
고드름이 처마끝에 매달린다.
어제까지 내리던 비는
오늘 눈으로 변해서 오다 가다를
반복한다.
시골길에 제설차량이 점검을 하며
지나가고
방안에선 고구마 쪄서 물김치에
대화의 꽃을 피운다.
저녁엔 염소탕을 드시고 싶다는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생곡쪽으로 가보련다.
동네분들이 맛있다고 해서
드셔보고 싶으신 듯 하다.

응봉산에
눈이 쌓이고 있다.
바람이 부는 날
눈발이 흩날리고
고드름이 처마끝에 매달린다.
어제까지 내리던 비는
오늘 눈으로 변해서 오다 가다를
반복한다.
시골길에 제설차량이 점검을 하며
지나가고
방안에선 고구마 쪄서 물김치에
대화의 꽃을 피운다.
저녁엔 염소탕을 드시고 싶다는
장모님과 장인어른을 모시고
생곡쪽으로 가보련다.
동네분들이 맛있다고 해서
드셔보고 싶으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