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신포리

화천발전소,상남체육관,영월 삼옥교

춘천 가나안교회

 

9일간 작업이 끝났다.

신북,신포리 1일

화천에서 3일

상남에서 2일

영월 1일

가나안 교회 3일

 

이제 강관비계가 뒤로 물러나고

시스템비계가 전면으로 나서고 있다.

 

강관비계는 교량이나 특수비계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것 같다.

 

시스템비계의 단순성이 좋긴 하지만

응용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설계도면과 다른 현장 여건 또한 고쳐져야

될것 같다.

 

현장 실사를 통해 제대로 된 설계가 이루어져야

작업이 원할히 진행될 것 같다.

 

시스템비계는 도면만 볼 줄 알고 수평을 제대로

맞추기만하면 설치가 쉽다.

반면 강관비계는 숙련도가 있어야 안전하고 튼튼한

설치를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임의로 파이프를 자르고,

풀고. 고정장치를 풀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안전 사고가 빈번학게 발생한다.

 

시스템비계도 마찬가지로 임으로 수평대를 풀고

작업하는 일이 허다하다.

구조적인 문제점을 만들며 작업하는 현장

내가 눈으로 보는 안전 불감증들이다.

 

언젠가는 비계일을 놓을때가 올것이다.

손을 놓을때까지 내가 설치한 비계에선

안전사고가 없는게 나의 작은 목표다.

 

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비계

그래야 남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머리가 고장났다.

세월의 흐름속에 머릿속은 치매 중증이라는

깊은 수렁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머니의 치매,딸아이의 출산

일,산행

 

아직은 지고 가야할 짐이 많은것 같다.

언제쯤이면 다 내려 놓았다 말할 수 있을지

그 시간이 온다면 나는 편안해 할 것인지

 

내일은 어머니와 함께하고자 한다.

내일도 해는 뜨고

나의 하루는 또 시작된다.

 

내일이

오늘이 될 수 있음을 감사하며

그렇게 하루를 살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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