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보는
태양은 설레임이다.
암흑속에서
사방으로 퍼져가는 밝음이
해가 올라온다는 것을 알려주면
기다림과 설렘으로 소망을 말한다.
빛으로 오지만 우리는 일출과 일몰시간 외엔
그 빛을 마주보지 못한다.
빛은 세상을 비추고
내가 세상에 보여지는 모습을 보게 한다.
잠시
어둠속을 헤매는 마음
그 마음에 어둠을 만드는 것은 자신이다.
태양은 늘 빛난다.
잠시 뒷편으로 가고 잠시 구름에 가릴뿐
마음도 같다.
모두 걷어내면 빛나는 것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