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곳엔 언제나 푸르름이 있지
물소리,새소리,바람부대끼는 소리
두팔 휘이~휘이 저으며
맞아주는 소나무들
덕탄길엔
추억이 한땀 한땀 수놓아
병풍 바위가 되고
깔딱 깔딱 낚시대엔
배고픈 꺾지가 올라 오지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 찾아와 쉬어 가라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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