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이야기
하루가 다르다
산아이
2025. 6. 25. 18:41
며칠만에 찾은 시골
접시꽃이 활짝폈다.
감자는 먹을때가 되었다고 손짓하고
고추는 아직 작은키지만 굵은 고추를
선물한다.
복숭아가 커가는 모습도
옥수수가 쑥쑥 자라는 모습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일을 하고
아내가 옥수수에 비료를 주고
함께 집으로 향한다.
농사는 지어도 손해지만
자라는 모습이 참 좋다.
잘~
자라서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농부는
땀과 시간을 주어야 내어주는
자연의 이치가 있기에
오늘도
며칠후에도
시골행은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