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이야기
손님
산아이
2024. 8. 22. 19:07
거실에 있던 이끼화분이 물이 고프다하여
복도로 나온지 열흘 남짓
물을 줄때마다
이끼가 잘 살기를 바라며 듬뿍주었는데
오늘 횡성에 시스템비계를 해체하고 오니
화분에 손님 두분이 오셨네요.
어제도 없었던 것 같은데
하룻만에 이렇게 자란건지...
어제 무심코 지나친건지...
수줍은 아이 둘이 서 있는 것 같아
반가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