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소양2교

산아이 2020. 11. 24. 19:38
소양2교로 go
시스템에 브라켓 걸고 외부 비계 설치 시작
위에서 바라 본 소양강은 넓다.
건너편으로 삼악산과 서면이 보인다.
아침에 잠시 춥다 일을하니 땀이 난다.

사진 한컷 한다는 것이 일을 하다 놓쳤다.
오랫만에 본 여러 얼굴들
세상사 뜻대로 된다면 고민도 없으련만
잘 풀리길 바래 본다.

조금 늦은 시간 작업을 끝내고나니
허기가 진다.

내일을 위해
오늘 남은 시간은 휴식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다 자야겠다.

하늘 위 겨울 별 오리온에 앉아
피리부는 꿈이라도 꾸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