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사람(人) 은 서로 받쳐주고 힘을 나눠주며 살아간다.
문득 내 주변을 돌아 본다.
나를 받쳐주고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
가까이는 가족들,지인들,동료들
함께 나누고 힘을 실어준다.
언제부턴가 나 자신을 내려 놓는 훈련을 한다.
분노를 내려 놓고,욕심을 내려 놓고
그렇게 하나 둘 내려 놓으면서 여유라는 것이 생겼다.
가끔은 조바심 아닌 조바심이 나를 괴롭히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다시 평정심을 찾는다.
겨울엔 일이 많지 않다.
일을 하기위해 준비하지만 뜻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주변 사람들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맘 같지 않음을 부인할 수 없다.
어쩌면 사람(人)은 상대방을 위해
버텨주며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힘을 가져가는 것은 아닐까?
본인에게 힘이 될때는 한없이 기대다
본인에게 힘이 되지 않는다 싶을땐
가차없이 떠날 수 있는 존재
그것이 사람 아닐까?
인간은 생각을 한다.
나를 생긱하고 남을 생각한다.
남을 생각하는 사람의 마믐엔 배려가 있다.
그 배려가 때로는 배신이라는 흉기가 되어 돌아 온다.
그럴때면 마음이라는 것이 접힌다.
나의 존재를 알리기 보다는
내 존재를 알아 달라고 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존재를 알아주고 인정하는 마음이 앞선다면
내 존재는 저절로 알려지지 않을까?
겨울이다.
바람도 차고 마음도 차다.
훈풍은 간곳없고 삵풍이 불어 온다.
나의 배려가 찬 바람에 얼어 버린다.
따듯한 봄바람이,따사로운 꽃바람이
향긋한 내음으로 얼어버린 마음에
닫혀버린 마음에 달콤한 꿀맛으로 찾아 오면 좋겠다.
또 마음의 그릇을 비운다.
수없이 비웠다 채웠다를 반복하지만
또 비운다.
그래야 조금은 편하게,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니까
점자리에 들면
나만의 세상,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