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춘천 박물관 비계작업
산아이
2019. 2. 28. 21:54
내부 비계해체후 비계설치
목수 작업과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작업을 했다.
요즘은 현장들이 날일 위주로 많이 간다.
재은 현장은 맡아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큰 현장은 날일 위주다.
일을하고
점심 시간에 어머니께 전화를 하니 기운이
없으시다.
돌보지 못하는 자식
점점 기력이 떨어지시나보다.
3월에
동생이 어머니와 함께 살겠다 한다.
매제가 3월5일에 폴란드로 1년정도 일을 가는데
그동안 어머니집에 들어가 산다고 한다.
어머니와 자식
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내 마음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한때의 잘못된 선택이 삶에 많은 아픔과 변화로
찾아왔다.
보고 싶다고
잘 지내고 있다고
아프지 않다고
늘 마음속에서 샘솟듯 그리움이 밀려 온다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떠올리고
내려놓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고
자식은
가슴 아프다.
힘들었던 하루가 지나간다.
새벽이 오면
또 일어나 차에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일하러 갈것이다.
새벽별을 보며
그리움을 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