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춘천시청옆 비계해체

산아이 2018. 8. 1. 21:44

새벽을 열고 춘천으로 출발하지만

에어컨을 켜고 가야할만큼 새벽의 공기도 후덥지근하다.

4000헤베

17단의 비계를 해체해야 한다.

작업투입인원 22명

전부 받아서 내려야하니 두팀으로 해체를 시작한다.

십분도 지나지 않아 온몸이 젖어든다.

오후 3시

작업을 마친다.

뒷면은 다 해체하고

남은단은 5단

오후 세시까지 마신물이 3~4리터가 넘는듯 하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를 시험하는듯한 날이다.

땀이 3~4리터 이상 흐르지 않았을까?

내일은 더 덥단다.

하지만 마우리는 해야하기에

무더운 밤을 샤워로 달래본다.